
미국 해군이 세계 최초의 원자력 추진 수상 전투함인 역사적인 USS 롱비치(CGN-9)의 퇴역 및 해체 절차를 시작했다.
퇴역한 지 30년이 넘은 이 함정은 전문 업체에 의해 운송, 해체 및 폐기될 예정이다. 과거 원자로와 연결된 구역이 남아 있어 이번 작업은 매우 복잡한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1961년에 취역한 USS 롱비치는 냉전 시대를 상징하는 함정이었으며, 미국 해군 최초의 대형 원자력 추진 수상 전투함이었다. 이 순양함은 베트남전 당시 작전에 참가했으며, 페르시아만에서 임무를 수행했고 1991년 걸프전의 사막의 폭풍 작전(Operation Desert Storm)에도 참여했다.
이 함정은 1995년에 퇴역한 이후 워싱턴주 푸젯사운드(Puget Sound) 해군 조선소에 보관되어 왔다. 수년 동안 특징적인 상부 구조물과 선수·선미 일부가 제거되었으며, 현재는 원자력 추진 시스템이 있던 중앙 구역이 주로 남아 있다.
The War Zone에 따르면, 미국 해군이 민간 조선소에 원자력 추진 군함 해체를 맡기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유일한 전례는 항공모함 USS 엔터프라이즈로, 해당 함정의 해체 역시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으로 알려졌다.

해체 결정은 역사적 평가 결과 이 함정이 미국 국가사적지 등록부(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에 등재될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결론이 내려진 뒤 이루어졌다. 이는 함정을 역사 유산으로 보존하려 했던 지지자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USS 롱비치는 미국 해군의 원자력 시대를 상징하는 함정 중 하나였지만, 높은 운용 및 유지 비용 때문에 미국은 이후 수십 년 동안 원자력 순양함 개념을 포기했다. 현재 원자력 추진은 잠수함과 항공모함에만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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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S. Navy. 이 콘텐츠는 AI의 도움으로 작성되었으며 편집팀의 검토를 거쳤습니다.
